아파트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내년 1월부터 전국에서 2만4000여가구의 대규모 입주가 시작돼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하는 전국의 신규 아파트는 총 2만4751가구로 2000년 이후 역대 1월 입주 물량 중 최대치다. 겨울 비수기임에도 수도권에서 1만3224가구, 지방 1만152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수도권은 올해 1월(4122가구)과 비교해 입주 물량이 9102가구 크게 늘었다.
최근 2년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는 전국 97만여가구로, 이는 전국의 기존 아파트 10분의 1 규모에 달한다. 신규 공급 물량 대부분이 내년과 후년 사이 입주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지역에 따라 공급과잉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
ㆍ17년 만에 최대 물량
아파트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내년 1월부터 전국에서 2만4000여가구의 대규모 입주가 시작돼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하는 전국의
신규 아파트는 총 2만4751가구로 2000년 이후 역대 1월 입주 물량 중 최대치다. 겨울 비수기임에도 수도권에서
1만3224가구, 지방 1만152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수도권은 올해 1월(4122가구)과 비교해 입주 물량이 9102가구
크게 늘었다.
최근 2년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는
전국 97만여가구로, 이는 전국의 기존 아파트 10분의 1 규모에 달한다. 신규 공급 물량 대부분이 내년과 후년 사이 입주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지역에 따라 공급과잉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