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쌍용건설의 구미 첫 진출작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가 분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구미에서도 한창 개발에 탄력이 붙은 국가산업5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와 가깝다. 특히 분양가가 3.3㎡당 평균
700만원 초반대어서 주변 신규 입주 아파트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를 참고해 보면 12월 현재
옥계동에 최근 입주한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750만원을 넘는 곳이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실현될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현재 개발 중인 국가5단지에는 이미 발표된 LG디스플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의 투자에 이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탄소 성형 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사업까지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21년까지 외국인직접투자자금(FDI) 1416억원을 포함해 총 4250억원을 투자,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그룹에서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2021년에는 24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000억원에 이르는 수출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산업단지 주변 주거지로 후광효과가 예상된다.
최근에
발표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호재다.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개발, 관련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내용이다.
2017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881억 원(센터구축비용 167억 원 포함)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당장 내년부터 구미 5단지 내
인증센터 구축에 들어가게 된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5개타입
631가구와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로 구성됐다. 입주 예정은 2019년 1월이다.